이제 막 다섯살 된 조카의 설날 한복이었어요.
다른 한복의 후기가 좀 크다는 의견이 있어서
여유있는 사이즈보다는 정사이즈로 주문했어요! (5호 구입)
그랬더니 저고리 손목 길이만 손등을 덮는 길이로 조금 길었구요
치마는 가장 짧게 어깨끈을 맞췄더니 딱 맞았습니다.
잘하면 내년 설에도 한번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네요.

이 제품에는 다른 후기가 없어서
오직 제품 사진만을 보고 사야했어요.
오프라인매장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.
쇼룸이라도 있으면 ㅠㅠ 지방에서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!

제품도 열흘이나 지나고 누락되어 와서
필요한 날, 하루 전에 와서 ㅠㅠ 애가 탔지만
조카가 공주가 된 것처럼 넘 좋아했어요.
색동한복을 입히고 싶었는데 고운색감의 한복 후기들을 보고
파스텔 계열로 사봤는데 넘 곱네요!
다들 한복 가격을 물어볼 정도로 고급스럽고 당의인데도
촌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! 고름이 풀어질까 브로치도 샀는데
고름이 고정이라서 브로치 없어도 됐더라구요.
그리고 나비 노리개도 샀는데 너무 작은 걸 샀나봐요.
잘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함께 산 머리띠는 잘 어울려서 다행이었어요.

한복 앞, 옆, 뒷태까지 넘 예뻤구요.
한복이 예뻐서 조카가 올 설날에 새배도 열심히 해서
용돈도 많이 받았답니다^^

다음 설에도 예쁜 한복 사주고 싶네요!
많이 파세요~~^^